평택대, 2025 정시 경쟁률 9.97대1…전국 6위

2025-01-09     김윤영 기자

글로벌자율전공학부가
46.5대1로 최고 기록

교육국제화역량 평가 
정부 인증대학 선정

평택대학교 전경

평택대학교는 1월 3일 마무리된 2025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전국 6위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6일 밝혔다.

평택대는 134명 모집에 1336명이 지원해 평균 9.9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특수대학을 제외한 전국 186개 대학 중 서경대·안양대·홍익대·신한대·백석대에 이어 여섯 번째로 높은 경쟁률로서 경기도 내에서는 안양대에 이은 3위다. 또 5.0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2022학년도부터 올 2025학년도까지 4년 연속 정시경쟁률 상승을 이어갔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과는 글로벌자율전공학부로 46.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문화예술대학 연극영화과(연기)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는 각각 32.83대1, 20.75대1로 뒤를 이었다.

이동현 총장은 “입학은 물론 이후 학교생활에 이르기까지 ‘학생승리 교육성공대학’이라는 평택대의 목표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밝혔다.

앞서 평택대는 지난 2일 교육부·법무부·한국연구재단 주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평가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는 국제화 역량이 높은 대학을 인증함으로써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국내 학생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평택대가 인증대학으로 선정되면서 비자 신청 서류 간소화, 어학 능력 요구 완화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