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청, 산업부 성과평가 ‘최우수’

2024-10-10     김윤영 기자

2008년 개청 이후 처음
투자유치 등 인정 받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9월 27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에서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자설명회 모습.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 2023년 성과평가에서 2008년 개청 이래 최초로 최우수 등급(S등급)을 받았다고 10월 3일 밝혔다.

최우수 등급은 국내외 투자유치, 개발사업 추진, 혁신생태계 구축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대외환경 변화를 반영한 발전 전략, 다양한 홍보,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 지구 개발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원용 청장은 “직원들과 함께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개청 이래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경기경제자유구역 개발, 투자유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자부는 경제자유구역 발전과 사업 내실화를 위해 경제자유구역청 9곳을 대상으로 해마다 성과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2023년 평가는 지난 9월 25일 열린 제141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