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로컬푸드재단 로컬푸드 선진지 ‘옥천군’ 견학

2024-10-02     평택시민신문

농가와 지속적인 소통
옥천푸드 인증제 진행

 

급식 납품으로 농산물 
선순환체계 구축 힘써

 

평택시와 (재)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 9월 24일 충북 옥천군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날 시 유통과 담당자와 로컬푸드재단 임직원 15명은 옥천군 로컬푸드직매장과 공공급식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알아보고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옥천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2019년 개장 이후 4년 연속 7% 이상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253억원의 매출을 올려 충북 로컬푸드 직매장 42곳 가운데 누적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직매장 참여 농가는 420곳으로, 하루 평균 500여 명의 소비자가 방문하고 있다.

생산자위원회를 구성해 농가와 지속적인 소통에 힘쓰고 있으며 과수 당도 측정제, 수시 잔류농약 검사, 옥천푸드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옥천군에서 생산되는 로컬푸드 농산물을 지역 학교·공공기관 급식에 납품하여 지역농산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시 유통과 관계자는 “오늘 견학은 우리 시에 적용할 정책을 파악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로컬푸드 활성화에 힘서 농가 소득을 증대학고 시민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