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전 의원, 여의도연구원장 내정

2024-08-21     김윤영 기자

 

유의동 전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싱크 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에 내정됐다.

8월 14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화상으로 진행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의동 원장을 포함한 11명의 주요 당직을 인선했다.

유 전 의원은 이준석·김기현 지도부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정책위의장을 맡았고 경기도당위원장, 4.10총선 공약개발본부 총괄 공동본부장을 지냈다. 평택에서 제19·20·21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나 지난 22대 총선에서 새로 획정된 평택병에 출마했다 낙선했다.

여의도연구원은 각종 정책과 선거 대책 등을 수립하는 국내 최초의 정당 정책 연구원이다. 당헌·당규상 여의도연구원 이사장을 겸임하는 당 대표가 최고위에 여의도연구원장을 추천함에 따라 이번 주 여의도연구원 이사회에서 임명안을 의결하면 최고위 승인을 거쳐 최종 임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