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맞아 국궁‧스킨스쿠버 P-LAY학교 개강

2024-08-07     한종수 기자

평택 지역맞춤 공유학교 운영
청소년 대상 다양한 경험 제공

 

국궁 P-LAY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평택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통 무예인 국궁을 배워보는 ‘국궁 P-LAY학교’와 스킨스쿠버와 인명 구조 이론 및 전문 수중 실습을 위한 ‘돌고래 P-LAY학교’를 8월 1일 개강했다.

P-LAY학교는 평택 지역맞춤 공유학교로 자율·균형·미래의 경기교육 원칙에 따라 평택 청소년들이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학교 밖에서 다양한 학습을 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국궁 P-LAY학교는 초등부와 중등부 각 15명을 대상으로 신대동에 소재한 평택 화궁정에서 열흘간 운영되며 전통 무예인 국궁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감과 체력, 집중력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돌고래 P-LAY학교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각 15명을 대상으로 포승읍 한국해양안전협회와 수원의 스포츠아일랜드(스킨스쿠버)에서 10일 동안 진행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수상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이성숙 학교행정지원과장은 “이번 공유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보람 있는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며 “공유학교가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쌓고 자신만의 꿈과 진로를 찾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