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시장, 28일부터 구이축제 연다
고기, 생선 구매 취식 구이존 간단한 안주 즐기는 스탠딩존 바 테이블로 즐기는 포차존 이색테마, 체험거리 제공
2024-06-26 한종수 기자
송탄시장은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1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제2회 송탄시장 구이축제 시즌1을 개최한다.
송탄시장 구이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평택시가 주최하고 송탄시장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송탄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주관해 진행하는 특화프로그램으로 송탄(松炭)이라는 지명이 소나무숯이 많이 나던 곳이라는 역사적 배경과 시장 내에 정육점(8개소)이 많은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고객이 시장 내 점포에서 고기와 생선 등 각종 재료를 구매하고 고객 쉼터 앞 행사장에 설치된 테이블에서 구워 먹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구이축제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이색테마를 준비할 예정이다.
고객이 시장 내 점포에서 고기, 생선 등을 구매하고 취식하는 구이존(제1구역)만 운영했던 지난해와 달리 구이존 입장을 대기하면서 간단한 안주를 즐기는 스탠딩존(제2구역), 국제대학교 외식조리학과 학생들과 협업해 개발한 술안주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존(제3구역), 바 테이블 형식으로 즐기는 포차존(제4구역) 등이 운영되며 그와 더불어 추억의 간식 판매 이동식 카트, 직접 수확하는 쌈채소 가든 등 다양한 체험 거리가 제공된다.
이재호 송탄시장 상인회장은 “송탄시장 구이축제가 송탄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9월에도 시즌2가 예정돼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