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5월 8130대 판매

토레스 전월 대비 35.2% 증가

2024-06-05     김윤영 기자
더 뉴 토레스 블랙에디션

KG모빌리티(KGM)는 5월 한 달간 내수 4001대, 수출 4129대 등 8130대를 판매했다고 6월 3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토레스가 전월 대비 35.2% 증가하는 등 일부 회복세를 보이며 전월보다 9.2% 증가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16.8% 감소했다.

상승세를 보이던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8.3% 감소했지만 지난해 누적 판매량과 비교해서는 26% 늘어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23년 보다 증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KGM은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를 위해 파라과이와 온두라스 등 중남미 신흥시장 진출과 함께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내수 시장 대응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KGM은 5월 토레스 EVX와 코란도EV,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의 전기 SUV 밴 ‘토레스 EVX 밴’을 출시했다.

또 코란도 EV는 택시에 이어 일반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다. 코란도 EV는 지난 2022년 2월 출시한 코란도 이모션의 네이밍을 변경하고 상품성을 개선해 2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이다.

택시 모델 3종은 장시간 운전하는 택시 운전자의 특성을 중심으로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 토레스 EVX 밴은 1회 충전으로 411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1462ℓ의 적재 공간과 300㎏ 중량의 화물을 실을 수 있어 비즈니스를 위한 업무용과 레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