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덕면에 대규모 폐기물처리시설 건립 추진
시의회 5월 의원간담회 개최
평택시의회가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5월 14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열린 간담회는 6월 4일 개회하는 제246회 정례회에서 다룰 주요 안건을 파악하고 이해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시의원들은 평택시 행정구역 경계조정 연구용역, 평택국민외교센터 지정·설치계획, 평택시 환경복합시설 설치사업, 평택시공동주택관리지원조례 개정 추진, 하수도사용료 인상계획, 진위천유원지 물놀이장 철거부지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 등 6건의 안건을 검토하고 의견을 나눴다.
생활·산업·지정 폐기물을 함께 처리하게 될 평택시 환경복합시설 건립은 평택에코센터 처리용량 초과, 인구증가로 인한 폐기물 증가,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등에 대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 1조922억원을 투입해 현덕면 일원 80만㎡ 부지에 건립되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루 처리량은 소각시설 550톤, 매립시설 475톤으로 계획하고 있다. 평택시 발표 후 입지 타당성, 산업·지정 폐기물 처리에 따른 환경영향, 주민 지원대책 등에 관한 질의가 이어졌다.
행정구역 경계조정 연구용역은 통복동·비전1동 경계조정, 화양지구 도시개발에 따른 현덕면·안중읍 경계조정, 신장1동·신장2동 통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평택국민외교센터는 국제평화도시 평택시 위상에 적합한 국민 외교정책 추진기관 역할을 하게 되며 팽성·송탄 국제교류센터 내에 5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평택시공동주택관리지원조례 개정안에는 지원사업 신청 대상을 사용검사 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