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자 중앙동에 50만원 기부

2024-04-11     한종수 기자

익명의 기부자가 4월 1일 폐지 수집 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현금 50만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자는 행정복지센터 직원에게 현금 50만원이 든 봉투를 건네주며 폐지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평택행복나눔본부를 통해 발굴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폐지 수집 노인 9가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극만 중앙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지역주민을 위해 성금을 기부한 익명의 기부자께 감사를 드린다”며 “폐지 수집으로 생활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