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금고 특별회계 지역 금융기관 예치해야”

경기제일신협 시장과 만남에서 “시민 세금으로 수익 내는 시금고 특성 고려해 지역 금융기관과의 상생협력 필요”

2024-04-11     김윤영 기자

경기제일신협 이용주 이사장이 평택시장과의 만남에서 평택시금고 특별회계를 지역 금융기관에 예치해줄 것을 요청했다.

3월 26일 평택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시장 면담에는 평택시 정장선 시장, 오영귀 기획항만경제실장, 경기제일신협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이용주 이사장은 “경기제일신협은 평택에 기반해 경제 활동을 해온 지역금융기관으로서 지역 주민·기업·단체의 금융 수요에 맞춰 그들이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며 “시민이 낸 세금으로 수익을 내는 시금고의 특성을 고려할 때 평택시는 경기제일신협 등 지역 금융기관에 특별회계를 예치하는 상생협력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정장선 시장은 “경기제일신협의 지원에 힘입어 ‘평택시 시민의 공간1호’을 조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평택시와 지역금융기관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경기제일신협은 특별회계 유치에 적극 나서는 한편 평택시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는 비영리 민주적 협동조직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