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종기 당진군수 인터뷰
2005-01-26 양용동
-항을 둘러싼 분쟁이 끊이지 않았는데 평택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예부터 평택과 당진은 이웃사촌이다. 지금도 많은 주민들이 왕래하고 있고 친인척관계에 있는 주민들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안다. 굳이 대결할 이유도 없으며, 이제는 감정을 정리하고 공동발전과 협력의 길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평택지역 시민단체들의 반발로 조인식이 연기되었다. 이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평택시민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서운함은 없다. 다만 뒤늦게 후회하는 것 보다는 힘들지만 빨리(공동발전협의회 구성) 진행하는 것이 이득 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협약식은 어떻게 이뤄진 것인가?
=송명호 평택시장과 그간 몇차례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17일 양측에서 7명씩 모여 협약서 안을 구체화 시켰다.
-이런 상황이 발생될 것을 짐작했나?
=전혀 예상치 못했다. 아무튼 가까운 시일에 양지역 주민들의 축하속에 조인식이 이뤄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