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지 주변 환경정화 비용 정부가 부담해야”

2024-04-03     김윤영 기자

평택평화시민행동
총선 후보들과 정책협약

평택갑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후보

 

평택평화시민행동은 3월 29일 갑을병 여야후보들과 정책협약을 맺었다.

이날 정책협약은 ‘중앙정부가 미군기지 주변 환경정화비용을 부담하고 환경오염 예방대책과 정화대책의 수립·시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앞서 평택평화센터는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갑을병 여야 후보들에게 정책제안서를 보냈고 평택갑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국민의힘 한무경 후보, 평택을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후보, 평택병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5명이 정책에 동의했다.

 

평택갑 국민의힘 한무경 후보

 

평택평화시민행동은 더피플, 미군기지환수연구소,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아이쿱생협 등 1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평택을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후보

 

임윤경 공동대표는 “미군기지가 평택에 주둔해온 70여 년 동안 발생한 많은 환경사고와 사건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제대로 된 법과 제도가 없어 지자체가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면서 “환경부 조사 결과 오염이 확인된 주한미군 공여구역은 환경부가 비용을 부담해 오염정화를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평택병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
평택병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