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초록도서관·북부장애인복지관 도서관 방문 어려운 장애인 위해 협약

도서관 방문 힘든 장애인 위해 도서대여·독후프로그램 등 지원

2024-02-21     한종수 기자
왼쪽부터 박현화 지산운영팀장, 유영애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관장

평택시립 지산초록도서관과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2월 7일 장애인의 도서 접근성 향상을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지산초록도서관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책’과 ‘점자 라벨 그림책’ 등 도서 30권을 북부장애인복지관에 대여해주고 북부장애인복지관은 도서관을 방문하기 힘든 장애인들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를 운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복지관을 방문하는 장애인의 보호자를 위한 도서를 연중 제공하고 장애인 독서 진흥을 위한 ‘그림책 작가가 함께하는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유영애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장은 “오늘 협약이 장애인들이 책과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정보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수경 지산초록도서관장은 “평택지역 장애인에게 적합한 도서관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