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동 상생협력상가 ‘에그집’ 개업
2024-02-07 김윤영 기자
평택시가 건물주가 되어
시세 80%수준으로 임대
붕어빵·계란빵을 판매
송탄파워협동조합이 운영
신장동 상생협력상가 ‘에그집(Egg.zip)’이 1월 12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이날 개업식에는 김상곤 경기도의원, 이관우·이종원 평택시의원, 평택시 스마트도시과 관계자, 신장동 현장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에그집은 신장동 319-21에 전체면적 150㎡ 규모로 조성됐다. 붕어빵·계란빵을 만들어 판매하며 송탄파워협동조합이 평택시로부터 운영받아 2026년 6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신장지역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의 하나인 상생협력상가는 평택시가 건물주가 되어 지역 상가를 매입해 새단장한 후 주변시세의 80% 이하 임대료로 임대하고 마을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국제중앙시장에서 상인이 줄어들고 빈 점포가 늘어나 쇠퇴 현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상생협력상가는 지역자원을 특화하여 신장동만의 브랜드 구축, 국제중앙시장상인회의 자생적인 노력을 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