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평택시 시정 방향 ‘행복·첨단·녹색’

2024-01-24     한종수 기자

18일 신년 언론인 간담회

반도체·수소·미래차 육성
성장세 이어갈 정책 추진

정장선 평택시장이 1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새해 시정 방향을 ‘행복·첨단·녹색’에 맞춰 ‘‘시민이 행복한 미래첨단 녹색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정장선 시장의 지난해 주요성과 발표, 2024년 주요 시책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정 시장은 “평택시가 현재 반도체‧수소 산업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고 각종 택지개발과 도시 숲 사업으로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있으며 교통‧문화‧의료‧복지 강화로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면서 “2024년에도 평택의 성장세를 이어갈 정책들을 계속해서 펼쳐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제 활성화, 따뜻한 복지 도시, 지속가능 미래첨단도시, 친환경 명품도시, 경쟁력있는 국제도시 등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전통시장 브랜드화 등이, 따뜻한 복지도시를 위해 다문화가정 정책 수립 등이 각각 추진된다. 

반도체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 미래형 친환경 수소 선도도시 조성, 미래차 기술 전환 지원, 인프라 특화단지 조성 등으로 지속가능 미래첨단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친환경 녹색도시, 도시환경 개선, 농수산정책 지원에 따른 시민 삶의 질 향상도 약속했다. 

정 시장은 “올해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민생안정정책을 강화하고 시민이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나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