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7주년] 2023년 지역사회와 함께한 평택시민신문

2023-11-29     김윤영 기자

1.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 선정

<평택시민신문>은 2월 1일 지역신문발전위원회로부터 2023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 17년 연속 선정됐다. 한 해 동안 지역신문발전기금은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 타 신문사와 차별화된 기획취재, 지역민 참여 보도, 지역신문 제안사업 등에 활용돼 평택시민 알권리 보장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2. 안중읍에 찾아온 황새 부부 집중보도

천연기념물 제199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분류된 황새 부부 호야(C01)·양황이(E45)가 안중읍에 둥지를 틀었다는 소식을 3월 15일 최초 보도했다. 이후 황새 보금자리 조성 필요성을 지역사회에 제기하고 안중황새가족지킴이모임 결성, 지역사회의 둥지탑 모금운동 ,안중읍 학현리에 둥지탑 조성을 연속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갈 평택을 만들기 위한 종합적인 시각을 제공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3. 전문 필진 발굴로 새로운 연재 시작

올해도 <평택시민신문>은 전문 필진을 발굴해 새로운 연재를 게재함으로써 지면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1월 김해규 평택인문연구소 소장의 ‘영화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을 첫 단추를 끼웠으며 4월 유정이 시인이 ‘유정이 시인, 튀니지를 걷다’ 연재를, 7월 황우갑 민세아카데미 대표가 ‘부락산권의 역사문화자산과 장소정체성 찾기’ 연재를 각각 시작했다.

 

4. 미군기지 관련 문제에 대응해 지방자치·주민자치 방안 모색 기획취재

<평택시민신문>은 지난 8월부터 ‘미군기지 관련 문제에 대응해 지방자치·주민자치 방안 모색’ 기획취재 기사를 5회에 걸쳐 연재했다. 일본 오키나와·요코스카, 우리나라 춘천시, 부산시, 용산미군기지, 부평 캠프마켓의 사례를 분석해 소개하고 평택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짚어보았다.

 

5. 평택연탄나눔은행 운동 16년

2007년 발족 이후 16년째 우리 이웃에게 난방연료를 지원하는 평택연탄나눔은행 운동과 <평택시민신문>이 올해에도 함께 했다. 9월 21일 열린 발대식에는 지역의 연탄천사들이 모여 따뜻한 성금과 연탄 봉사를 이어갔다. 평택시민신문은 올겨울 지역 곳곳에서 연탄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 현장을 보도할 계획이다.

 

6. 김기수 대표, 바른지역언론연대 감사패 받다

김기수 대표가 <풀뿌리 지역언론 34년의 기록>을 집필한 공로로 바른지역언론연대로부터 10월 28일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발간된 <풀뿌리 지역언론 34년의 기록>은 1987년 민주화대투쟁 이후 부활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해온 지역신문의 역사를 처음으로 총망라한 책이다. 김기수 대표는 풀뿌리 지역언론인의 관점에서 지역신문의 태동과 현재 그리고 미래 역할과 과제를 심도 있게 고찰해 일목요연하게 기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