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광동문장학회’ 빛나는 출범

동문들 한마음 한뜻으로 출연해 기금 5억원 조성 모교발전과 후배양성에 적극적인 지원 나설 계획

2023-09-06     김윤영 기자

재단법인 한광동문장학회가 9월 2일 한광고 체육관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한광동문장학회는 2004년 11월 발족한 한광동문장학위원회를 기반으로 해 태동했으며 지난 3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공식 출범하게 됐다. 한광동문장학위원회는 19년간 263명의 중고생과 5명의 대학생에게 4억원에 가까운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동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한광동문장학회는 동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 출연한 5억원을 토대로 하여 모교발전과 후배양성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폭넓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재단법인의 초대 이사장은 이재덕 동문(10회)이, 이사는 안광헌(10회)·조상태(15회)·강준희(16회)·원유중(17회)·손도식(20회)·원면재(22회)·최낙근(22회) 동문이 맡았다. 감사는 이진해(6회)·봉하국(21회) 동문이 맡았고 사무국장은 한대희(21회)·김한수(35회) 동문, 재무국장은 이보형 동문(27회)이다.

 

한광동문장학회
이재덕 초대 이사장

이재덕 초대 이사장은 “재단 설립에 필요한 기금 5억원을 마련해준 역대 동문회장님들, 장학위원님들, 성원을 아끼지 않은 동문들 그리고 많은 분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면서 “교훈 ‘큰 뜻을 품고 작은 일에 충성하라’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모교의 미래를 더욱 찬란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은호 한광동문장학위원회 초대위원장은 “한광동문장학위원회는 2008년 금융위기, 코로나 경제위기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장학금을 모금하여 모교 후배들이 꿈과 미래에 도전할 수 있게 지원해왔다”며 “재단법인 한광동문장학회가 양적·질적으로 성장하여 모교를 넘어 평택의 모든 청소년에게 희망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최낙근 제31회 한광중고 총동문회장은 “한광동문장학회의 출범이 총동문회 전직 회장님과 임원님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이뤄낸 빛내는 성과”라며 “한광총동문회와 한광동문장학회가 함께 성장해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장, 홍기원 평택시갑 국회의원, 유의동 평택시을 국회의원, 이학수 경기도의원, 한광고 문석흥·이강원·남상욱·최영기 전임 교장, 김달희 현 교장 등 내빈과 김은호 한광동문장학위원회 초대위원장, 최낙근 한광중고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동문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