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승읍 맛집 명륜진사갈비 포승점

2022-10-26     평택시민신문

 

맛·가격 모두 만족시키는
무한리필의 매력에 풍덩

경기불황의 그늘이 길다. 주머니가 가벼워진 요즘 같은 때 사람들은 부담없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맛집을 찾기 마련이다. 이럴 때 가장 인기 있는 곳 중 하나가 무한리필 고깃집이다.

명륜진사갈비 포승점은 양념돼지갈비, 삼겹살, 생등갈비 등을 저렴한 가격에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패기 넘치는 젊은 사장 이승하씨(33)가 운영 중인데 젊은 감각으로 손님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깔끔한 양념 돼지갈비

이 집의 대표적인 메뉴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숯불양념돼지갈비다. 돼지갈비 맛이 깔끔하고 감칠맛 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신선한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고, 돼지갈비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양념소스라고 할 수 있다. 명륜진사갈비는 단맛과 짠맛이 황금비율로 가미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데 이는 남다른 비법 때문이다. 우선 단맛을 매실즙으로 중화시켜 건강한 단맛을 만들고 여기에 22가지 천연재료를 활용해 양념소스를 만든다. 특히 오랫동안 숙성하기보다는 비교적 단기간 숙성해서 고기 맛을 잃지 않게 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유지하는 것이 강점이다.

이렇게 재운 양념갈비를 숯불에 구우면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것이 군침이 절로 돈다. 천연재료로 숙성한 양념에 재워선지 맛이 담백하면서도 깊다. 여기에 양껏 먹을 수 있어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승하 사장은 “손님들이 돼지갈비를 드시고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고 맛있다고 한다”며 “처음에 무한리필집이라 양으로 승부하나보다 여겼던 분들도 드셔보시면 맛을 인정해준다”고 말했다.

 

 

냉면 등 사이드메뉴도 가성비 높아

양념돼지갈비뿐 아니라 삼겹살 그리고 최근에는 생갈비 메뉴도 무한리필 메뉴에 추가했다. 이 집에서는 소갈비살은 제외하고는 모든 고기를 무한리필로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얼마전 새롭게 개발된 메뉴인 돼지 생갈비는 고기의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수입산이기는 하지만 양질의 고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남다른 풍미를 자극한다.

이런 고기 메뉴와 함께 무한리필로 감자와 가래떡. 옥수수샐러드, 채소류가 제공된다. 특히 고기와 같이 구워 먹을 수 있는 가래떡과 감자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식사류도 인기가 많다. 물냄면·비빔냉면은 물론 계란찜과 된장찌개도 먹을 수 있다. 냉면류는 여느 고기집의 반값에 정 사이즈로 제공되어 인기가 많다.

 

 

청결과 친절은 또다른 자랑

낮에는 가족이나 직장인이 즐겨 찾지만 저녁에는 인근 회사의 단체회식 손님이 날마다 예정되어 있다. 여기에는 젊은 이승하 사장의 남다른 노력이 함께한다. “맛은 본사 차원에서 연구개발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습니다. 저희가 직접 제공하는 야채나 식재료 등을 최선의 것을 쓰도록 항상 신경쓰고 있습니다, 특히 청결과 친절을 저희 집의 또다른 특징으로 삼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나와 문을 열기전 매일 1시간 이상은 청소를 하는 것으로 매장관리를 하고 있다.

아무리 맛이 좋아도 주인이나 종업원이 친절하지 않으면 좋은 맛으로 기억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따라서 항상 본인은 물론 종업원들에게도 최선을 다해 봉사하기를 주문한다. 앞으로 포승의 최고의 맛집을 목표로 한다는 그는 어려울 때 넉넉한 인심으로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맛집으로 자리잡고 싶다고 이야기 한다.

 

 

이인재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메뉴: 무한리필 숯불돼지갈비 1만6500원, 어린이 8000~1만원, 소갈비살 8000원, 물냉면·비빔냉면 4900원
■전화: 031-681-9537
■주소: 평택시 포승읍 도곡리 9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