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 청소년 정책개발 토론교육 진행

3개 청소년단체 참여해 토론 거쳐 정책 8건 제안

2022-06-22     김윤영 기자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은 6월 11일과 18일 양일간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22 평택 청소년 정책개발 토론교육’을 진행했다.

토론교육에는 평택청소년교육의회, 학생자치회 네트워크 추진단, 평택시청소년참여위원회 등의 청소년단체가 참여해 사회참여 강의, 관심 영역에 따른 그룹별 정책개발 토론, ‘월드카페’ 토론 등을 거쳐 그룹별로 정책들을 완성했다.

이날 개발된 정책은 온오프라인 진로 체험교육 강화, 체험 위주 학교폭력 예방교육, 학교 주변 승하차구역 설치, 평택시 청소년 중심 탄소제로 마일리지제, 학교 자치회 연합 토론회 운영, 학교 매점 의무화 등 모두 8개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여러 정책을 함께 찾고 제안하는 과정에서 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어 좋았고 오늘 만든 정책들이 평택시민과 평택청소년의 삶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용주 교육장은 “청소년들은 학교 민주주의의 당당한 주체”라며 “정책개발 토론을 통해 학교와 지역에 관해 고민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진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