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지대 공공행정과 장가을 학생 국가공무원 합격

2015년 신설된 공공행정과 100% 장애인 학생으로 구성 “사회통합 구현 앞장서는 전문행정가 양성 요람 될 것”

2021-09-01     권슬비 기자

국립한국복지대학교(총장 성기창) 재학생 장가을 학생이 2021년도 9급 공개채용 ‘행정(고용노동)’직 국가공무원에 최종합격했다. 2015년 신설학과인 공공행정과는 장애인 학생 100%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학과다. 장가을 학생은 ”공공행정과 입학 이래 장애학생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협업이 요구되는 교육과정을 통해 공직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을 하였다. 또한 공무원집중대비반(일취월장), 모의면접 특강, 자격증 특강 등을 통해 실력을 쌓으며 공직에 요구되는 필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한국복지대학교 성기창 총장은 “장가을 학생의 국가공무원 임용 시험 합격은 모범적인 선례로 남을 반가운 소식이다. 앞으로 사회통합 구현에 앞장서는 전문행정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공공행정과 하길종 학과장은 “공공행정과의 체계적인 사회맞춤형 교육과정과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하여 장가을 학생이 공직진출에 필요한 기초 및 심화역량을 충실히 다질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장가을 학생과 같은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여 공직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