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위면에는 ‘사랑나눔 이동 트럭’이 달린다
배차간격 2시간…교통소외지역 거동불편 노인들 무료로 장봐
2021-09-01 권슬비 기자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월 26일 교통 소외지역에 사는 거동불편 노인을 위한 ‘사랑나눔 이동 트럭’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사랑나눔 이동 트럭을 몰고 대상자가 거주하는 마을마다 찾아갔다. 트럭에는 김·달걀·식용유·라면 등 식료품과 샴푸·비누·세제·치약·휴지·마스크 등 생필품이 가득 실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무료로 장을 볼 수 있게 했다. 이들 물품은 LG이노텍과 진위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후원했다.
김정란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은 마을 근처에 마트와 시장이 없어 배차간격이 2시간이 넘는 마을버스를 타고 나가 혼자 무거운 짐을 들고 와야 했다”며 “이와 같은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진위면 모든 마을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