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자유총연맹 활성화에 주력하겠다”

자유총연맹 김병옥 지부장 인터뷰

2004-10-06     강경숙

 

제18대 자유총연맹 평택지부의 대표로 김병옥(55) 지부장이 취임했다. 김지부장은 1979년 송탄청년회의소 사무국장을 시작, 평택시 발전협의회 부회장, 자유총연맹 송탄시지부 사무국장을 지냈다. 김병옥 지부장을 만나본다.


-침체기의 평택지부를 맡았다. 취임소감 및 어떤 지부를 만들고 싶은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았다.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여 침체된 조직을 활성화시켜 전국 231개 지부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지부를 만들어 볼 것이다.


-상당히 오랜기간 지역에서 활동해 온 것으로 안다. 어디에 관여했었나?
=1979년 송탄청년회의소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평택시 발전협의회 부회장까지 한 25년동안 10여개 단체에서 활동했다. ‘향토지킴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그전에는 자유총연맹 송탄시지부 사무국장을 거쳤고 부지부장으로 계속 있었다.


-취임과 더불어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을 발족했는데 지역에서의 역할은 어떠한가?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이 타지역에서는 활성화가 되어 있는데 평택지역은 없었다. 취임과 동시에 평택지부의 활력을 불어넣고 그늘진 곳곳에서 어머니들의 손길로 사회를 정화시켜 나갈 것이다.


-3년간의 재임기간동안 주력할 사업계획은 무엇인가?
=주한미군재배치가 시작되고 있다. 민주시민교육, 고교생이념교육, 산업현장교육 등을 통해  평택지역시민들에게 안보의식을 고취시킬 것이다.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을 시작으로 지역 곳곳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다.


-회원 및 시민들께 전달하고픈 말은?
=미군기지이전으로 지역이 술렁대고 있다. 국가의 안보가 중요한 만큼 섣불리 행동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자유총연맹은 자유민주수호 운동을 하는 단체다. 자유총연맹이 추구하는 이념을 시민들께 제대로 전달하려면 회원들의 결속력과 이념도 중요하다. 열심히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