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반딧불이다'…부락산 반딧불이 서식확인

자연생태공원 지정 필요성 대두

2001-07-09     이종규
아름답고 푸른 평택21 실천협의회(의장 조기흥 평택대 총장)의 자연환경분과(위원장 김영규 용인대교수)와 평택환경운동연합은 6월 30일 부락산 일대에서 학생 및 시민이 참가하는 '부락산 반딧불이 찾기' 행사를 열고 부락산에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저녁 6시부터 밤12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영규교수의 반딧불이에 대한 설명과 함께 반딧불이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조사지점을 사전 답사한 뒤, 반딧불이 활동시간인 밤 9시부터 본격적인 반딧불이 찾기 행사로 이어져 마침내 부락산의 애반딧불이를 발견함으로써 대미를 장식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이번 부락산의 반딧불이 서식 확인은 부락산이 주민의 자연생태 공원으로써의 역할을 훌륭히 담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 의미를 높이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