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5돌 평안밀알복지재단 ‘초심대로 섬길 것’
창립 기념으로 임직원 모금 장애 학생 장학금 등에 전달
2021-04-05 안노연 기자
사회복지법인 평안밀알복지재단은 3월 26일 재단 평택시지부 2층 강당에서 법인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재단은 처음의 마음으로 섬김을 회복하자는 취지로 임직원들이 모금해 마련한 성금으로 평택·안성지역의 장애인 60가구에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장애가 있는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덕진 대표는 “법인설립 15주년을 맞아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으로 지역 장애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마련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20년 전 만난 장애인이 지금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시작했던 마음을 잃지 않으면서 주님이 원하는 길을 함께 걸어가자”고 말했다.
대전밀알선교단 여광조 목사는 설립 15주년을 축하하면서 “재단이 더 오래 사랑받을 수 있도록 희생과 헌신으로 전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안밀알복지재단은 2006년 3월 28일 장애아동의 재활치료보육과 장애인복지와 재활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안성과 평택에 장애아동전담 보육시설·장애인보호작업장·장애인공동생활가정·장애인주간보호센터·바우처센터·재활치료센터·재가요양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빈곤·위기가정을 위한 사례관리 사업, 장애인 인식 개선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