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신문, 평택시민재단에 기부금 전달

[평택시민신문] 평택신문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전해 달라며 콩나물 시루(100개)와 콩나물 콩 5kg(70만원 상당) 그리고 기부금 500만원을 평택시민재단에 11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과 물품은 익명의 시민이 기부한 것이다. 이 기부자는 “추운 겨울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들이 콩나물이 자라는 것을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갖졌으면 한다”고 밝혀왔다.

평택시민재단은 전달받은 물품을 장애인이음터와 기지촌 할머니들에게 전달하고, 기부금은 평택시민재단 공익활동 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박종근 평택신문 대표는 “작은 손길이나마 어려운 시국을 이겨낼 수 있는 따뜻함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은 “그 따뜻한 마음을 받아 지역사회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