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하는 에이브람스 주한미군사령관
2020-12-30 안노연 기자
[평택시민신문] 29일 로버트 에이브람스 주한미군사령관이 평택 캠프험프리스 내 브라이언 D. 올굿 육군병원에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이날 주한미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을 통해 미군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모더나 백신은 25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고 송탄 오산공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군산 공군기지 등에 배포했다. 다만 미군기지 의료시설에서 근무 중인 카투사 요원에 대한 백신접종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주한미군은 “예방접종이 시작됐지만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등 주한미군과 한국 정부의 모든 방역지침을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