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평택시장 재선거 후보자
2004-06-01 양용동
능력있고 준비된 인물에게 한 표를
-선거 종반에 접어들고 있는데 심정은 어떤가?
=차분하다. 최선을 다해왔고 또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도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그리고 나서 유권자들의 결정을 겸허하게 기다릴 것이다.
-선거판세를 어떻게 분석하고있는가?
=약간 앞서는 것으로 보고있다. 정당지지도는 떨어졌지만 후보자는 올라간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데, 이는 정당보다는 정직하고 능력있는 인물을 선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 생각한다.
-선거기간 중에 아쉬운점은 없는가?
=시민들이 이번 선거만큼은 정책선거가 되기를 바랬는데 질문지 유출사건으로 인해 언론기관과 시민단체가 준비한 각종 토론회가 무산되었다. 결국 시민들의 알권리가 없어져 버린 것인데 유권자들이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판단할지 걱정이다. 정책선거가 되지 못해 애석할 뿐이다.
-선거 막바지에 유권자에게 특별히 하고싶은 말은?
=이제 남은 토론이 모두 무산되었다. 이것은 유권자들이 후보를 선택할 도구를 상실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 마지막 남은 도구는 그간 시정발전을 위해 준비한 모든 내용을 담은선거 공보물이다. 이 선거공보물을 소중하게 생각하시어 꼼꼼히 살피고 또 비교해 보고 판단해 주시길 바란다. 아쉽지만 그것이 마지막 남은 정책선거를 유권자들이 일궈내는 길이다. 평택의 미래를 이끌 인물에게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주길 당부드린다.
새천년민주당 기호 2번 최 학 수 후보
“행정경험 있는 검증된 인물 선택을”
-선거 종반에 접어들고 있는데 심정은 어떤가?
=중반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어 힘이 난다. 주위에서 힘을 모아주고 해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뛰고 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유권자를 만날것이며 차분히 결과를 기다릴 것이다.
-선거판세를 어떻게 분석하고있는가?
=굉장히 상승세를 타고있다는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는 당을 초월해 인물을 보고 선택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시민들은 행정경험이 있느냐 없느냐를 판단기준으로 삼고, 과거 시의원과 시의장을 지낸 나를 지지하는 것 같아 힘이 생겨난다.
-선거기간 중에 아쉬운점은 없는가?
=다른 후보같이 선거법에서 허용하고 있는 선거운동 봉사자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선거운동을 해왔다. 한푼 받지않고 순수한 자원봉사단으로 참여해 선거운동을 해주고 있는 분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혼자서 열심히 돌아다녔지만 직접 만나서 내 생각과 정책을 알리지 못한 유권자들이 많아 아쉬움이 남는다.
-선거 막바지에 유권자에게 특별히 하고싶은 말은?
=이번 선거는 잔여 임기를 채우는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다. 당선과 동시에 곧바로 시정을 이끌어 가려면 행정경험있고 검증된 사람이 당선되야 하지 않겠는가 생각한다. 2년 이라는 시간은 평택으로서는 대단히 중요하다. 후보를 선택할 때 허송세월하지 않고 어려운 지역경제에 시정을 집중할 수 있는 나를 지지해 주었으면 한다.
열린우리당 기호 3번 윤 주 학 후보
경륜갖춘 힘 있는 여당후보 지지를
-선거 종반에 접어들고 있는데, 현재의 심정은?
=처음이나 마찬가지로 열심히 뛸 뿐이다. 많은 우리 시민들을 만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진정한 시민의 일꾼이 되어야 겠다는 의지는 더 강하게 느끼고 있다.
이번 선거가 평택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인하여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느끼고 있으며 이번 재선거가 모범적인 선거로 끝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선거판세는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가?
=선거초반부터 앞서왔던 정당지지도와 후보 개인지지도가 타 후보들과 꾸준하게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시민들이 바라는 시정은 역시 행정경험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가에 있다. 따라서 나에 대한 기대가 큼을 느끼고 있다.
-선거기간중 아쉬운 점은 없는가?
=짧은 선거기간으로 인하여 나름대로 열심히는 했지만, 아직도 만나지 못한 유권자가 많아 아쉬움이 크다. 평택시 구석구석까지 돌아보려고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선거 막바지에 유권자에게 특별히 하고 싶은 말은?
=국민참여경선으로 공천을 받은 힘 있는 여당의 후보다. 그동안 갈고 닦은 지식과 경륜을 우리 평택을 위해 마치고 싶다. 오는 6월 5일은 평택의 미래를 결정하는 날이다.
소중한 주권을 행사해 희망의 평택, 잘 사는 평택을 만들 저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시장후보 인터뷰 designtimesp=3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