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국으로 치닫던 평택대 파업 해결되나
조합원 전원 4월 6일 업무 복귀, 8일 법인 이사장과 면담 예정
2020-04-06 이재웅 기자
[평택시민신문] 전국대학노동조합 평택대지부(지부장 이현우, 이하 노동조합)는 지난 2일 대학 구성원에게 보낸 성명서를 통해 재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수업권을 보장하기 위해 전면 파업을 보류하고 6일부로 업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또한 8일에는 법인 이사장과 파업 해결을 위해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동조합은 2월 28일 임금단체협상이 결렬되자 경기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합법적인 쟁의권을 부여받아 3월 1일부터 쟁의행위를 선언했다. 3월 16일부터는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이어 3월 30일 ‘2019 임금투쟁 승리를 위한 전 조합원 총력투쟁 3·30 출정식’을 열고 파업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