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내년도 국고보조금 신청규모 4877억원
2019-05-08 김상미 기자
4월 30일 시청서 국·도비 예산 확보 보고
평화예술의전당 건립 등 총 401개 사업
[평택시민신문] 평택시가 내년도 사업에 쓰일 국고보조금을 4877억원 신청했다.
평택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각 실․국․소장과 관계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국고보조금 가산 확보 및 주요 국·도비 예산 확보 활동 사항에 대한 보고와 맞춤형 예산확보 전략 등에 대한 논의 또한 진행됐다.
평택시는 신규사업 13건 215억원을 비롯해 ‘미군이전 평택지원법’에 의거한 가산 신청한 사업318건 약 582억원,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 등 54개 주요사업에 대한 3206억원 등 모두 401개 사업 4,877억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2020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기 바란다”며 “사업부서에서는 책임감을 갖고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반대급부로 우리시에 2022년까지 법적으로 보장된 국고보조금 가산 확보를 위해 연말까지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목표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각 사업부서별로 중앙부처 및 경기도 담당부서에 사업 진행의 필요성을 알리고 지원을 요청하는 등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