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벌초 학생들이 들려주는 ‘음악이야기’
소사벌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사물놀이, 댄스팀 등과 협연 진행
[평택시민신문] 제6회 소사벌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지난 7일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꿈의 숲에서 만나는 음악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정기연주회는 소사벌초등학교의 오케스트라 뿐 아니라 사물놀이 동아리반, 바이올린 특성화반, 댄스팀 학생들이 총 출동해 무대를 꾸몄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열린 축하공연에는 소사벌초 사물놀이 동아리와 학부모 오카리나 동아리가 각각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어 소사벌초 오케스트라의 첫 번째 스테이지는 클래식이 연주됐다. 첫 번째 곡은 바그너의 ‘쌍두독수리 행진곡’으로 윤신영 소사벌초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단원들은 음악을 연주했다. 두 번째 곡은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으로 노상훈 평택교원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지휘 아래 연주가 흘러나왔고, 다시 윤신영 지휘자의 지휘로 세 번째 곡 ‘파랑돌(Farandole)'이 연주됐다.
첫 번째 스테이지에 이어 초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바이올린 특성화반이 동요를 연주하는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 오케스트라는 가요를 연주했고, 연주에 맞춰 소사벌초 댄스팀이 댄스공연을 선사했으며, 마지막 세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오케스트라팀과 사물놀이팀이 ‘프론티어’를 협연했다.
김형규 소사벌초 교장은 “학생들이 지난봄부터 음악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며 열정의 무대를 마련해 왔다”면서 “연주회를 함께 한 모든 사람들이 아름다운 선율에 마음이 행복해졌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