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통해 한국과 미군이 서로 화합 다짐

2018 한미평화음악회

2018-10-17     박은석 기자
한미평화음악회에서 오프닝 공연을 하고 있는 미8군 군악대
한미평화음악회 1부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지영희YS앙상블.

[평택시민신문]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과 평안신문이 공동주관하는 ‘2018년 한미평화음악회’가 평택시민과 미군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올해 3회를 맞이한 ‘한미평화음악회’는 한국과 미국이 서로의 화합을 다짐하는 의미로 진행되는 것으로 1부는 한국음악을 소재로 구성됐고, 2부는 서양음악을 소재로 기획됐다.

미8군 밴드가 오프닝 공연을 통해 한미평화음악회의 시작을 알렸다. 1부는 지영희YS앙상블, 소리사위예술단, 국악인 오정해 등이 아름다운 우리의 선율을 관객들에게 선사했고, 이어 교향악단의 연주로 시작된 2부에서는 팝페라그룹 엘디바, 팝페라 가수 김소현‧손준호, 평택시합창단이 무대를 꾸몄다.

음악회에 참석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한미평화음악회와 같은 한미친선교류 협력 프로그램이 더욱 더 활성화 돼 주한미군과 지역주민이 진정한 이웃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