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마주보기 정기사진전’ 및 ‘제8회 사진인의 밤’
중앙대 사진학당
2017-12-20 박은석 기자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학당 20기의 ‘제23회 마주보기 정기사진전’이 18일에서 30일까지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진은 고마운 선물 상자입니다’라는 주제로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학당 마주보기 20기 11명의 45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중앙대 사진학당 정진혁 교수는 “세상을 아름답게 재현하는 것을 넘어 생각을 표현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 학생들이 수업을 잘 따라 와주며 삶의 행복을 담은 멋진 작품이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사랑의 추구와 발견’이라는 제목의 마주보기 20기 최보경 작가의 작품이 주목된다”며 “작가는 붉은색을 통해서 불완전한 사랑을 표현했다. 투명한 사람 형상의 인형과 붉은색이 시선을 끄는 멋진 작품이다. 작가가 오브제로 사용한 인형에는 자신을 포함한 누구든 담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6일 7시에는 ‘제23회 마주보기 정기사진전’ 오픈행사와 함께 ‘제8회 사진인의 밤’행사가 함께 이루어진다. 26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진인의 밤’행사에는 수료식, 운영보고회, 포트폴리오 발표, 만남의 시간 등을 통해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촬영한 사진을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