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함께하는 교통안전 ‘엄마손 캠페인’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2017-03-15 김한별 기자
평택경찰서(서장 최규호)는 14일 오전 성동초등학교에서 교통안전계장 등 경찰 관계자와 녹색어머니회, 성동초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학년 신입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엄마손 캠페인’을 실시했다.
‘엄마손 캠페인’이란 어린이들이 노란색 손 모양 피켓을 엄마의 손처럼 손에 들고 횡단보도를 건너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스쿨존 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 및 캠페인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성동초 강당에서 시각자료를 활용하여 ‘서다·보다·걷다 보행3원칙’ 교통안전교육과 학교 주변 횡단보도를 직접 건너는 실습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최규호 경찰서장은 “스쿨존 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내실 있는 교통안전교육 및 안전한 등굣길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어린이 안전을 위한 제도와 방법도 중요하지만 가정과 학교에서도 어린이 앞에서 횡단보도로 건너기, 안전벨트 착용 등 교통법규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줄 때 어린이의 교통안전은 시작된다”며 교통법규 자율준수 문화에 적극 동참해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