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축구단, KEB하나은행 FA컵 1라운드에서 창단 후 첫 승
울산세종공업 상대로 5-2 승리 거둬
2017-03-15 김한별 기자
평택시민축구단이 지난 12일 평택 이충레포츠공원 축구장에서 진행된 KEB하나은행 FA컵 1라운드에서 울산세종공업과 맞붙어 창단 후 첫 승을 거뒀다.
이날 평택시민축구단은 울산세종공업에 5-2로 승리했으며 미드필더 박수영(22)선수는 전반 2분, 45분, 후반 15분 세 골을 득점했다.
조정호 평택 감독은 박수영 선수에 대해 “좋은 위치 선정 덕분에 골이 나왔다”며 “앞으로도 자만하지 말고 팀과의 경기에서 더 잘 해줘야 한다”며 격려했다.
해트트릭을 달성한 박수영 선수는 “팀원들이 없었다면 못했을 것”이라며 “해트트릭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라운드에서 승리한 평택시민축구단은 오는 18일, 이충레포츠구장에서 광주호남대와 FA컵 2라운드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