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창립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민 스스로의 경제활동’
2016-11-22 오경아 시민기자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19일(토) 평택고등학교 동문회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가졌다. 사회적협동조합 전신인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가 2014년 평택지역 14개 사회적경제 조직 연대체로 만들어진지 2년 만에 재창립한 것이다.
축사에 나선 이정표 경기도협동조합협의회 회장은 “우리나라 경제규모에서 사회적경제가 차지하는 비율은 2% 정도지만 경제 참여 인구는 10%가 넘는다. 특히 사회적 경제에 참여 인구 중 많은 사람들이 자기 삶을 일정부분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면서 우리사회를 진보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분들이 모인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이 할 일이 많다”고 역할을 강조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사회적경제 분야가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기여할지 고민을 통해 오늘 협동조합으로 창립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 평택시는 내년에 중간지원기관인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도록 하겠다. 평택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많은 힘이 될 것이고 한층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축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사장으로 박정인 더함장터 운영위원장을, 오경아 평택오산아이쿱생협 감사, 이상훈 안중제일신협 이사장, 김양수 평택지역자활센터장, 박우희 고앤두사무국장을 이사로, 이용기 솟을나무환경디자인 대표를 감사로 선임했다.
한편,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민 스스로의 경제활동’이라는 기치를 내건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에는 평택지역 22개 사회적경제 조직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