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밭 연상케 하는 구도심 인도
2016-09-07 문영일 기자
세교동, 합정동, 비전동 등의 구도심 일대 도로와 인도가 제대로 된 유지보수 없이 방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 대로변보다는 이면도로의 상태가 더 문제로 언제 제초 작업을 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잡초가 무성했다. 평택시의회 이병배, 유영삼 의원은 2일 이들 지역을 둘러보고 “전반적으로 구도심의 도로 및 인도 관리상태가 좋지 않다”며 “구도심 주민들도 똑같이 세금을 내는 시민들인데 시정에서도 소외되고 있는 게 아닌가 우려스럽다”라고 지적하고 관련부서에서 빠른 시일 내에 조치토록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도로사업과 관계자는 “인도 정비는 용역을 발주하여 이루어지는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