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병준 평택시세정협의회장
“세무서와 시민들을 이어주는 역할”
“평택시세정협의회는 시민들이 세무서를 어려워하지 않도록 평택세무서와 시민들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할 것이다.” 지난 3월 24일 평택시세정협의회 2대 회장으로 취임한 홍병준 회장은 많은 시민들이 세무서를 어려워한다며 서두를 뗐다. 세무서 문턱을 낮춰 시민들이 언제든 편안하게 찾아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길 바란다는 홍 회장은 세정 홍보활동을 열심히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평택시세정협의회는 평택세무서 유관기관으로 지역의 역량 있는 중견기업 이상의 대표들 2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 내 기업이 세정 관련 애로사항이 있을 경우 잘 풀어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일을 주로 하면서 세무서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도 지속해오고 있다.
연탄 나눔 활동, 남부노인복지회관에서 급식봉사 등 이웃 돕기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는 그는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지내고자 마음을 먹는다며, 가끔은 배낭만 메고 트레킹을 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도 한다.
이처럼 자기 관리가 철저한 홍 회장은 평택시세정협의회장직을 맡아 지역 발전을 위해 단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생각하고 있다.
“평택에 있는 기업인들을 비롯한 모든 납세자들 그리고 평택세무서와 원활한 관계를 잘 유지해 그 사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잘 해내는 것”이 회장으로서 세정협의회를 끌어갈 방향이라며, “세무서 문턱이 높다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복잡한 세법을 알기 쉽게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세정협의회 회원들과 세무서장, 각 부서 과장들 등 세무서 직원과 함께 직접 기업을 방문해 현장 견학과 맞춤형 세무지도를 하고 있다. 세무서와 함께 세정홍보에도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세무서와 세정협의회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지역에 세원이 다시 돌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해 세무서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단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나아갈 것이다”라고 한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 현장 맞춤 세무 서비스를 원하는 기업체가 있으면 협의를 통해 견학도 하고 세무 지도도 하는 등의 계획을 세워 보다 편안한 세무서로 느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