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게티 전문점 ’LAPASTA’

타우린 풍부한 ‘오징어 먹물 스파게티’

2003-06-04     김호순
진한 소스 느끼하지 않고 깔끔 고소

히딩크 담당주방장 솜씨 전수받은 맛

오늘의 입맛은 건강에 좋은 특별한 스파게티를 찾아가 본다.
평택 시내의 한 스파게티 전문점, ‘LAPASTA’에서는 ‘오징어먹물스파게티’를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처음에는 까만 색의 스파게티에 손이 선뜻 가지 않지만 일단 한 입 먹물스파게티를 먹어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오징어 먹물의 짭짜름한 맛과 홍합 국물로 맛을 낸 진한 소스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또한 느끼하지 않고 끝맛이 고소하고, 까만 색의 스파게티를 먹는 재미도 솔솔하다.

여기에 와인 한 잔을 곁들이면 새콤함이 어우러져 잊을 수 없는 맛을 경험하게 된다고 라파스타 주인 임영미(33)씨는 말했다.

타우린이 풍부한 오징어와 새우 그리고 오징어 먹물까지 넣어 만든 오징어 스파게티는 수면부족과 육체적 피로함으로 입맛을 잃기 쉬운 수험생들에게도 특별한 맛을 줄, 몸을 보호해주는 음식이다.

또한 임영미씨는 “축구대표팀 히딩크 감독의 이태리 요리를 담당하고, 신라호텔 주방장 출신인 요리사에서 직접 전수받은 맛”이라고 자랑이 대단했다.

먹물 스파게티에 사용되는 먹물은 이태리에서 직수입되는 것으로, 먹물은 비타민, 무기질, 칼슘 등의 영양이 높고, 살이 찌지 않는다. 또한 오징어 먹물 속에는 항암 물질이 들어 있어, 건강요리로 손색이 없는 특별한 맛이다.

또한 라파스타에는 먹물스파게티에 이어 특별한, 짬뽕맛이 나는 봉골게스파게티도 있다. 봉골게스파게티는 조개와 이태리고추를 듬뿍 넣어 얼큰하고, 어른들의 입맛에도 제격이다.

(가격 먹물스파게티 8900원/ 메뉴 볶음밥, 샐러드, 각종 스파게티, 음료 등/ 문의 653-5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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