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재향군인회 최영길 신임회장
“평택시재향군인회를 대한민국의 모범향군으로 거듭나게 할 것”
하나, 우리는 향군으로 맺어진 전우애를 바탕으로, 향군의 동지요, 가족으로서 서로 화합하며 친목을 도모하며 굳게 단결 한다
하나, 우리는 젊고 힘 있는 선진향군건설을 위하여 향군발전 1·2·3 운동을 적극 추진하며 읍면동회 활성화를 통하여 향군 기반 조성에 매진 한다
하나,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북한의 위협과 도발, 종북 세력의 반국가적 활동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굳게 다짐 한다
- 평택시재향군인회 결의문 중
2월 26일 선거를 통해 당선된 평택시재향군인회 제8대 최영길 신임회장은 지난 5일 취임식을 통해 본격적인 향군 활동을 알렸다.
재향군인회는 지난날 조국을 지킨 역전의 용사들이 모여 회원 상호간에 상부상조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의 복지증진과 권익 신장, 국가발전과 사회공익에 이바지함을 목표로 하는 친목·애국·명예 단체이다.
군 전역을 한 사람 누구나 재향군인회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평택시재향군인회에는 읍면동회 그리고 여성5개단체(향군여성회, 자문위원부인회, 비전1동여성회, 포승읍여성회, 안중읍여성회)가 있다.
최영길 평택시재향군인회장은 평택이 북부·남부·서부로 권역이 나눠져 있고 k-6, k-55 등의 미군부대가 있기 때문에 안보에 있어서 중요지역임을 강조하면서, 한편으로는 안보 및 경제적으로 위기 상황 속에서 조직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 부담이 크다고 한다.
“재향군인회는 친목모임이자 안보를 위한 모임이기에 조직을 활성화하고 읍면동회 간에 단합하여 향군의 목적인 안보활동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 또한, “4년의 임기동안 평택시재향군인회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향군으로 꼽힐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고 싶다”며 최영길 회장은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올 한해도 그 동안 재향군인회에서 지역의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종합복지관 등에서 해오던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며,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보활동으로는 회원들과 전적지 견학을 계획 중이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안보교육활동도 펼쳐나가겠다고 한다.
모범향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조직을 위해 고민하고 있는 최 회장은 안보의 중심도시인 평택에서 큰 역할을 수행하여 나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