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다리문화촌 주말농장 ‘선착순 분양’
2016-02-23 한아름 기자
1가구 5~15평, 단체는 50평 내외
웃다리문화촌이 농장에서 직접 흙을 만지고, 느끼며 농촌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농산물 생산의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웃다리문화촌이 운영하는 주말농장은 고덕면 문곡리와 서탄면 금각리에 위치한 1000여 평의 밭으로, 도심권에서 자가용으로 10여 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올봄부터 운영 가능한 주말농장은 평택시민과 인근지역 주민, 어린이 집 등을 대상으로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웃다리문화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분양된다. 농장은 1구좌에 5평으로 1가구당 1~4구좌, 단체 및 학원은 10구좌 내외를 1년간 분양받게 되며 개인 및 가족 5만원, 유아원·어린이집· 유치원은 7만5000원이다.
2007년부터 주말농장을 운영해온 웃다리문화촌은 더욱 질 높은 농장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유기질 퇴비 살포, 밭갈이와 고르기(경운과 정지), 관수 및 배수 시설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삽과 괭이 등의 농기구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게 구비해 둘 예정이다.
주말농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웃다리문화촌의 문화예술 체험학습 및 취미활동을 즐기고, 주차·잔디운동장·화장실 등의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민속놀이와 동물농장, 향토사료 박물관 관람의 기회 등도 마련되어 있어 주말농장 이용의 재미를 더할 수 있다.
■ 문의 웃다리문화촌 (031-667-0011/1611), www.wootdal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