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동 조개터 맛집 유진참치
붉은빛 맛깔스러운 참치에 다양한 퓨전 맛거리들‘인기’
“손님 맞춤형으로 영원히 기억되는 음식점 꿈꾼다”
‘바다의 귀족’, ‘바다의 닭고기’라는 애칭을 가진 참치는 부드럽고 담백한 맛에 영양까지 듬뿍 들어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평택에서 오랫동안 ‘동신참치’를 운영하다가 합정동 조개터로에 ‘유진참치’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본점을 낸 김태우·이희주 대표는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참치요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참치가 고급생선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부담스러워하시는데 참치를 더 많은 사람들이 맛볼 수 있도록 널리 알리고 싶어요.”
손님을 소중히 여기며 각각의 손님에게 맞춤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이희주 대표는 손님들이 점심에도 부담스럽지 않게 참치를 즐길 수 있도록 정식메뉴를 준비했다고 한다.
점심특선인 ‘유진정식’은 참치 회뿐만 아니라 샐러드, 스파게티, 닭강정, 초밥, 마끼, 생선구이, 무 조림 등 일식에 양식, 중식, 한식 등 다양한 퓨전음식을 일주일마다 메뉴를 바꿔가며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저녁에는 태평양의 500kg 혼마를 이곳의 요리사가 직접 해체해 손님들에게 싱싱한 음식을 내오고 있어 많은 손님들의 발길을 끈다. 이 대표는 자연산 참치는 물론이고, 가장 기본적인 김치부터 이곳에 내오는 모든 것들을 손수 정성 들여 준비하며, 주메뉴인 참치 외에도 킹크랩과 로브스터 등 신선하고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고 자부심을 내비친다.
먼저 붉은빛이 감도는 싱싱한 참치를 알싸한 고추냉이에 콕 찍어 입에 넣으니 혀끝에서 살살 녹는다. 참치는 철분·비타민 성분이 풍부하고, 핵산성분과 불포화지방산인 EPA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방지 및 동맹경화, 빈혈예방에도 뛰어난 효능을 갖고 있다.
또한, 퓨전식으로 함께 나온 새콤달콤한 스파게티와 바삭한 닭강정, 입맛을 돋우는 무조림, 상큼한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에 눈과 입이 즐겁다. “손님들이 다양하고 즐겁게 점심을 드실 수 있도록 퓨전식 메뉴를 함께 준비했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르신들도 좋아하시니 제가 더 기쁩니다.”
식사가 끝난 후 손님이 맛있다고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이 대표는 언제나 손님들을 마음 깊이 생각한다고 한다. “언제나 누가 오더라도 더불어 행복하게 지내고 싶어요. 한 자리에서 꾸준히 참치 전문점으로서 자리를 지키며 손님들에게 영원히 기억에 남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유진정식 1만5000원, 참다랑어 혼마구로 5만원부터, 사시미 5만원부터
■ 조개터로 6번길 32-3
(평택시장애인회관 뒤편)
■ 단체 50명, 방 12개 예약가능
031-651-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