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명처럼 밝고 기운찬 2016년 '기대'

2016-01-06     한아름 기자

 

아빠 박승륜·엄마 안다혜·새 생명 똑똑이 / 협조병원: 이충동 아이맘산부인과의원

 

“처음 그것은 설렘이다”

보석처럼 빛나는 눈을 가진 똑똑이…1월 1일 세상 밖으로 나오다

첫 만남, 첫 등교, 첫 출근, 첫 출산…처음이라는 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설렘과 기대
감을 안겨준다. 이에 따라 본지는 새 생명처럼 밝고 기운찬 2016년을 기대하며 평택지역에서 새해 첫날 태어난 소중한 새 생명의 두근거리는 이야기를 담았다.

아빠 박승륜, 엄마 안다혜…26살의 동갑내기 부부는 1월 1일 보석처럼 빛나는 눈을 가
진 똑똑이(태명)를 품에 안았다. 새해 첫날 큰 축복 속에서 아이를 출산한 엄마 안 씨는 “첫 출산인데 그것도 새해 첫날에 낳게 되어 더욱 의미 있고 감격스러워요”라며 행복함을 표했다.

아직 이름이 없는 똑똑이의 태명에는 재미난 에피소드가 담겨있다. 엄마 안 씨가 임신 5개월에 접어들 때 아빠 박 씨는 아기와소통을 하고 싶어 대화를 걸어봤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고 한다. 그때 장난삼아 문을 두드리듯 배에 ‘똑똑’하자 꿈틀꿈틀 반응을 보여 그때부터 똑똑이가 된 것이다.

건강한 아이를 낳기 위해 나무와 숲으로 아름답게 자리 잡은 곳에서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태교를 했던 안 씨의 정성 덕분인지 조그마한 얼굴에 초롱초롱한 눈이 매력적인 똑똑이는 온순하고 예쁜 미소를 가진 공주님으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아빠 박 씨는 “똑똑이가 발랄하고 예쁘게 사랑받으면서 컸으면 좋겠다”며 생각만 해도 흐뭇한 미소가 나온다는 ‘딸바보’로 벌써부터 애정이 넘쳐난다. 똑 부러진 성격과 사회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박 씨 부부는 첫아이를 낳으며 많은 것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특히, 엄마 안 씨는 아이를 많이 낳아 잘 키울 수 있도록 육아지원정책이 제대로 갖춰줘야 한다며 정부의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아빠 박 씨는 현재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는 평택에서도 아이가 건강하게 클 수 있도록 도시 안에 자연환경이 잘 조성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름답고 고귀한 새 생명 탄생의 축복 속에서 빛나고 알찬 2016년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