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이어지는 동짓날 미풍양속
평택남부노인복지관, ‘팥죽 나눔’ 행사
2015-12-23 송정혜 기자
평택남부노인복지관(관장 고은자)이 동지를 맞이하여 ‘삼성전자, 할머니·할아버지와 함께하는 평택사랑! 동지 팥죽 나눔 행사’를 열었다. 예로부터 동지는 해가 가장 짧아 음(陰)이 극에 달한 날이라고 여겨 붉은 팥죽을 쑤어 액운을 막는다고 전해진다.
평택남부노인복지관은 점차 쇠퇴하는 미풍양속의 전통을 계승하고, ‘팥죽 나눔’ 행사를 지역사회 대표 나눔 문화 행사로 발전시키고자 지난 22일 팥죽 1만5000인분을 만들어 평택역, 통복시장에서 평택지역 어르신 및 시민을 대상으로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동지 ‘팥죽 나눔’ 행사는 복지관 개관이래 10년째 이어지는 평택남부노인복지관 브랜드 사업 중의 하나로 올해는 삼성전자, 평택시 사회복지협의회 외 다양한 후원 업체에서 뜻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