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지산동 주택서 불…내부집기 태우고 20여분 만에 진화

집주인 1도 화상, 소방서 추산 1700여만 원 재산피해

2015-12-18     문영일 기자
불이난 지산동 소재 주택에서 출동한 소방관들이 화재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18일 평택 지산동의 한 창고형 목조주택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5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오전 9시 45분경에 발생한 불로인해 목조주택 내부 100㎡와 집기를 태워 소방서 추산 1700만원의 재산피해 발생하고 집주인 김 아무개(58) 씨가 양손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 조사결과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양손에 화상을 입고 구급대원의 응급조치를 받은 김 씨는 병원으로 이송되기 전 “연탄난로 인근에 있던 휴대용 가스렌즈에서부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으나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