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동 시립도서관 증축
예산 8억확보, 5월 착공 PC방 장애인 전용 승강기 신설
2001-03-20 신상례
현재 일정을 살펴보면 4월중 공사입찰공고를 할 계획이며 늦어도 5월이면 공사가 시작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도서관 증축규모는 227평으로 지상 2층인 현재의 건물위에 1층을 더 올리는 공사로 아동자료실, 시청각실, PC방, 다목적실, 독서모임방, 휴게실, 종합자료실이 신설되고 장애인 전용엘리베이터와 도서대출자동반납기등이 설치된다.
특히 지난해 경기도내 공공도서관중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받은 시상금 2천만원을 더해서 대학도서관을 제외한 공공도서관으로서는 최초로 자동도서대출반납기가 설치될 계획을 갖고 있어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또한 도서구입비도 추경에서 5천만원이 배당돼 기준에 미달하는 장서확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이 예상된다.
시립도서관의 한 관계자는 오랜 숙원이던 증축이 실현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며 증축공사가 마무리되면 그 동안 부족했던 시설이 확충되고 PC방등이 시민들의 도서관이용율을 높이는데 커다란 역할을 할것이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충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시립도서관에서 운영중인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현재 시립도서관에서는 제5기 배움터 수강자를 모집하고 있는데 모집분야는 시민글쓰기교실, 어린이글쓰기교실, 일본어교실, 영어회화교실(초급,중급)이 3월27일-31일에 걸쳐 개강되며 수요성인극장과 주말가족극장, 어린이그림책반, 동화반(4월 개강)등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