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북전통시장 ‘골목형시장’으로 선정

중소기업청 연간 최대 6억 지원받아

2015-04-08     문영일 기자

중소기업청은 1일 대형마트 확산과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전통시장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전통시장 경영혁신지원 사업’ 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중기청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시설 위주의 지원정책에서 벗어나 전통시장마다 가지고 있는 특색을 최대한 부각시켜 ‘글로벌 명품시장’, ‘문화관광형시장’, ‘골목형시장’ 분야로 나눠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평택에서는 송북전통시장이 ‘골목형시장’으로 선정되어 1년간 최대 6억 원을 지원받아 특화상품 개발, 핵심점포 육성, 지역 생활문화공간 조성 등 지역 맞춤의 차별화된 공간으로 만들계획이다. 송북전통시장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시설 현대화 사업과 병행해 지역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연계해 사업방향을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별로 사업 전문가 등으로 사업단을 구성하고 세부 사업추진일정을 확정한 후 7월부터 본격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