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동, 민·관 합동 불법쓰레기 단속

불법쓰레기 배출 근절을 위해 힘쓸 것

2015-04-03     한아름 기자

평택시 지산동주민센터는(동장 정연자) 지난 1일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과 함께 각종 폐기물 수거 및 불법광고물 제거, 불법쓰레기 배출 근절을 위한 쓰레기 파봉작업 등 불법쓰레기 단속을 했다.

지산동 자율방재단, 지산동 통장협의회 등 7개 단체협의회 회원들과 지역 주민 100여명이 대거 참여하여 쓰레기 배출요령 안내 전단지 5000장을 특별 제작하여 배포하였고, 주택가 골목, 이면도로 등 환경취약지역에 방치된 생활폐기물 수거, 버스·택시 승강장이나 전주 등에 붙은 벽보, 전단지, 족자형 현수막 등을 제거했다.

지산동주민센터는 불법쓰레기 근절을 위해 명예감시원 6명을 선정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3월 20일부터는 지산동 7개 단체협의회(회장 박옥란)와 공무원 등이 함께 불법 쓰레기 투기 야간·주말 단속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무단투기지역 7개소에서 쓰레기 내용물을 확인하여 그중 불법투기 의심대상 16건에 대해 과태료 부과처분 절차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이번 국토대청결 운동을 추진하면서 생활쓰레기 4톤가량을 수거하고, 송탄근린공원 내 배수로 등 1.9km가량을 정비했다.

정연자 지산동장은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추진에 따른 어려움도 있으나 불법쓰레기 투기 근절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민·관 합동 불법쓰레기 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유치원·학교를 통한 학부형 동참을 유도하고 쓰레기 배출문제가 개선될 때까지 단체회의나 각종 행사, 유관기관과의 협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홍보활동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