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옥 예총평택지회장
하나 되는 예총, 예술로 융합되는 평택
지난달 23일 실시된 한국예총 평택지회 정기총회에서 6대 지회장으로 선출된 임옥 씨는 동국대 미술학과와 중앙대 문화예술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시 도시디자인 경관 위원, 중앙대 문화예술경영학 외래교수, 중앙대 교양연구소 선임연구원, 평택미술협회 회장 등을 거쳤다.
작품활동으로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비구상부문에 3회 입상하고 개인전 9회, 국내외 전시회에 다수의 작품을 전시하였다. 저서로는 ‘예술과 상상력’, ‘성공과 행복의 교향악’이 있다.
예총의 역할
임 지회장은 예총이 먼저 해야 할 일로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통합의 교두보’ 역할을 꼽았다. “개성이 강한 다양한 예술인들이 하나가 된다는 것은 평택시 화합의 시작이다”라며 예술인이 먼저 하나가 되면 평택, 송탄, 안중지역이 화합된 통합평택을 만들어 나가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예총이 나아갈 방향은
가장 시급한 문제가 각 지부별 교류와 소통이라며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예총 회의시 각 지부 회원들을 참석시켜 투명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예술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화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상조회를 설립하고 예총회관 건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임 지회장은 임기 중에 예총회관 건립의 구체적 기획을 위한 TF팀을 편성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하게 밝혔다.
시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시각에 대한 입장
“독립적인 수익사업과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의존도를 낮추고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겠다”는 임 지회장은 “하나되는 예총, 예술로 융합되는 평택을 위해 겸솜한 마음과 자세로 일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