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세관, 2013년도 평택·당진항 수출입 동향 발표

수출 전년대비 16%, 수입 9% 증가

2014-01-22     황영민 기자

수출 1위 자동차, 수입 1위 에너지

평택직할세관(세관장 김광호)은 지난 16일 2013년도 평택·당진항을 통한 수출이 전년대비 16% 증가한 298억1000만 불, 수입은 전년대비 9% 증가한 434억4000만 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동향

세관에 따르면 주요 품목별 수출내역은 자동차가 125억4000만 불(전체점유율 42%), 휴대폰이 73억8000만 불(25%), 플라스틱제품이 5억9000만 불(2%)순으로 나타났다.

세관 관계자는 “자동차는 대미 수출 증가 영향 등으로 2012년 118억4000만 불보다 6% 증가했고, 휴대폰은 잇따른 신모델 출시와 세계적인 선호도 증가로 북미지역 판매가 늘어 2012년 55억 불 보다 34% 증가 하였으며, 플라스틱 제품류는 2012년 4억6000만 불보다 28% 증가했다”고 전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86억1000만 불로 전년대비 30% 증가했으며, 미국은 62억6000만 불로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수입동향

주요 품목별 수입내역은 LNG 등 에너지가 132억9000만 불(31%), PC 및 휴대폰 부품이 66억3000만 불(15%), 철강제품이 51억5000만 불(12%), 자동차가 45억7000만 불(11%)순으로 나타났다.

LNG 등 에너지는 2012년 124억5000만 불보다 7% 증가하였고 PC 및 휴대폰 부품도 2012년 54억3000만 불에서 22% 증가했으나, 철강제품은 2012년 55억 불 수출에 비해 6%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동이 89억4000만 불로 전년대비 14% 증가하였고, 중국은 71억5000만 불로 전년대비 19% 증가했다.

또한, 2013년 12월 월간 수출은 전년 동월(20억7000만 불) 대비 30% 증가한 26억8000만 불, 수입은 전년 동월(39억3000만 불) 대비 0.4% 감소한 39억1000만 불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