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평택시 국·소별 예산안 살펴보니…①
기초노령연금 173억 증가 등 사회복지예산 집중 편성
2014년 평택시 본예산은 총 9418억8523만 원으로 전년도 9016억5315만 원보다 402억3207만 원, 4.46% 증가했다.
본지는 새해를 맞아 평택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 2014년 평택시 본예산 중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예산을 간추려 보도한다. 이번 호는 기획재정문화국, 총무국, 사회복지국 부서별 사업예산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 시민참여사업 5000만 원…100년 기념사업 관련 항목 재조정 청북면 주차장 확장, 문화복지센터 건립 직장운동경기부 단원 보상금 4억7000여만 원 감소 장애가족 토탈케어서비스 예산 신설 주민자치센터 지원 강화…행사 지원금 신설 |
■기획재정문화국 문예관광과
문예관광과는 올해 지역무형문화재보존전승사업(평택민요) 960만 원, 교향악단 사업지원 8000만 원, 꿈의 오케스트라 지원사업 2000만 원 등 예술단체 지원사업 예산 항목을 다수 신설했다.
■총무국 총무과
총무과는 올해 시민의 날 행사 예산을 전년대비 3000만 원 증액한 4000만 원으로 책정했다. 5000만 원이 책정된 시민참여사업은 평택학시민강좌뿐만 아니라 향토사료전시회와 사진 전시회 등 논란이 돼왔던 ‘평택시 100주년 기념사업’ 관련 항목도 포함되어 있어 향후 사업 귀추가 주목된다.
■총무국 자치행정과
자치행정과는 올해 방범무인카메라 설치·운영에 국비를 포함 총 19억9071만 원을 책정했다. 또한, 주민자치센터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일반 지원금이 6억6394만 원으로 증액되고, 행사 지원금 2500만 원이 신설됐다.
교육기관에 대한 보조금은 학교무상급식비 지원 101억9251만 원과 교육경비 보조금 81억7946만 원을 포함한 183억7198만 원으로 전년대비 25억2520만 원 증가했다.
■총무국 회계과
회계과는 올해 청북면 주차장 확장공사에 5억 원, 청북신도시 문화복지센터 건립에 18억 원을 신설했다. 또한, 시청 본관과 휴게실의 냉·난방기 교체 및 리모델링 비용과 청사 조경관리를 위한 비용도 신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무국 체육진흥과
체육진흥과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거리응원 지원을 위해 6000만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또한, 읍·면·동 체육대회와 평택시의장기 종목별 대회 개최를 위한 예산으로 각 2억6400만 원과 1500만 원을 책정했다. 엘리트 체육 육성에는 2억2000만 원으로 전년대비 3000만 원 증가한 반면, 직장운동경기부 예술단원·운동부 등 보상금과 같은 생활체육 지원은 19억1500만 원으로 전년대비 4억7511만 원 감소했다.
■사회복지국 복지정책과
복지정책과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진행될 서부복지타운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비용으로 2800만 원을 책정했으며, 기초생활보장 부문 중 주거급여가 올해 57억3175만 원으로 전년대비 13억5050만 원이 늘었다.
■사회복지국 노인장애인과
올해 노인장애인과 예산 중 기초노령연금이 461억6353만 원으로 전년대비 173억4774만 원이 늘어났다. 또한, 남부복지타운 건립비로 66억 원이 신설됐으며, 발달장애인 성년후견인 지원과 부모심리상담 지원사업 등 장애가족에 대한 토탈케어 서비스 지원 예산이 신설됐다.
■사회복지국 여성가족청소년과
여성가족청소년과는 올해부터 북부노인복지관에 들어선 아이러브맘카페 운영비로 1억6000만 원과 시립 두릉어린이집 이전 신축비용으로 12억 원, 성폭력피해자 간병비 지원금 3800여만 원을 신설했다.
■사회복지국 시립도서관
시립도서관은 올해 팽성도서관의 이동도서관 버스 구입비용으로 1억6000만 원, 팽성·안중·지산·4개 작은도서관 서가 구입비용으로 3615만 원을 신설했다. 또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기은빛독서나눔이 사업이 신설되며 5498만 원이 책정됐다.